모니터를 이전 시간에 설치해 봤었다. 못 봤으면 아래 링크로!
2025.03.03 - [여행, 탐방, 일상리뷰] - 모니터 설치 후기(2-1): 알파스캔 AOC 27B30 화이트 보더리스 IPS 120
모니터 설치 후기(2-1): 알파스캔 AOC 27B30 화이트 보더리스 IPS 120
예전에 이사하면서 한성 22인치 모니터를 팔아버렸다.집에 있는 시간이 작년에는 적다 보니, 노트북 스크린 하나로 어떻게든 버텨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회사에서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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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모니터 암을 모니터에 달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편 포스팅을 봤으면 알겠지만, 모니터 받침대가 책상에 설치되어 있으니 책상 공간 활용이 제약된다.
나는 밑에 꽉 막혀있는 그런 닫힌 느낌을 썩 좋아하진 않는다. 밖에 나돌아 다니는 물건은 뭐든 다 집어넣거나 바닥에 있는 물건은 공중으로 띄우고 싶다.
책상 공간 활용도 향상 및 확장성(다양한 각도 배치, 세로 보기 등)을 위해 모니터 암을 사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카멜에서 나온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알파스캔 모니터를 샀으니 모니터 암도 세트로 맞출까 싶어서 알아보니.. 꽤 튼튼해 보이고 디자인도 훌륭했다.
꽤 오래 쓸 물건 같아서 그냥 이거 샀다.(엘지 제품 있었으면 그거 샀겠지만..)
사담은 이제 그만하고 모니터 암 구경이나 해보자.
제품명: 알파스캔 AOC AM400 문스톤 펄 화이트 모니터 암 싱글 데스크테리어
가격: 할인해서 64,000원(정가 89,000원)
1. 첫 만남
이 녀석이 안 오는 건지, 내가 성질이 급한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분명 모니터랑 모니터 암을 같이 주문했는데(3/3), 모니터가 2일 빨리 왔다.
다시 되새겨보니, 3/3(월)은 공휴일이었고, 모니터가 하루배송 보장 상품이었다 ㅋ(내가 성질이 급했던 것)
결국 힘들게 조우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다. 저 안에 부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을 거 같다.
박스를 뜯어보면, 종이 상자들이 나온다.
요즘 뭐 친환경 뭐다 뭐다 해서 그런 거 같다.
설명서랑 비닐에 쌓여있는 부품들이 안에 보인다.
사실 글로 된 설명서를 읽어보진 않는다.
주로 유튭 사용 영상을 보거나, 내가 직접 해보는 편이다.(설명서는 한쪽에 치워두자)
종이 박스보고 친환경 생각했는데, 아니 비닐이 너무 많다.
이거 하나하나 벗기는 게 너무 귀찮긴 하다.
그래도 다 벗기고 나면, 영롱한 아이들이 나온다.
뭐 쪼가리들이 많긴 한데, 사실 한 번 해보면 "설치 개꿀이네" 이 생각 무조건 든다.
내 조립 전략을 잠깐 말해주겠다.
저 영어로 된 비닐 쪼가리 안에 작은 부품을 빼면 사실 덩어리 4개가 전부다.
1번이라고 된 것부터 순서대로 조립하면 된다.
그냥 한 번 프로토타입으로 맞춰본 건데, 실제로 할 때는 저렇게 맞추고 시작하진 않고 순서대로 진행한다.
내가 해보니까 빨간 네모 박스에 있는 부품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1. "클램프"를 책상에 고정
2. 첫 번째 관절 연결(하단 암)
3. 두 번째 관절 연결(상단 암)
4. 모니터 베사홀에 "헤드" 연결(조립 나사 활용, 드라이버 필요 없음 손으로 돌릴 수 있음)
2. 조립
내가 위에서 순서를 말했지만, 정말 청개구리다.
모니터 베사홀에 헤드를 먼저 달았다.(귀찮은 건 먼저 해야 제 맛)
이전 포스팅에서 보았듯, 모니터 스탠드는 그냥 눌러서 쑥 빼면 된다.(진짜 편리성은 God임)
우측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모니터 뒷면에는 4개의 홀이 있는데, 모니터 암 설치를 위한 것이다.
거기다가 헤드를 4개의 조립나사를 이용해 부착해 주자.
조립나사가 드라이버도 필요 없이 정말 간편하게 활용된다.
이제 책상에 클램프를 통해 모니터 암의 태어날 곳을 찾아볼 시간이다.
저렇게 고정핀을 나사 사이에 두고, 책상을 꽉 물어준다 ㅎ
너무 돌려도 나사 산이 부서지니.. 적당히 안 무너질 만큼만 돌려라
그다음 뭐 설명이 필요한가??
하단 암과 상단 암을 각각 차례로 쌓아주면 된다.
각 관절 조립 시, 그냥 올려주면 된다.
다 올리고 나서 관절 사이에 드라이버로 살짝 돌려주면 사이가 단단해져서 좋다.
헤드가 연결된 모니터를 마지막으로 위에 올리면 끝난다.
선 정리는 안 했는데, 밑에 스탠드가 없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뭔가 단정해 보인다.
3. 결과
모니터 암 설치 이전과 비교해 봤을 때, 밑이 뻥 뚫린 것이 참 좋아 보인다.
가끔 세로로 돌려서 적재적소에 사용할 예정이고, 높낮이를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만족스럽다.
생산성이 3배는 올라갈 예정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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