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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 [여행, 탐방, 일상리뷰] - 겨울 변산반도 여행(5-2): 격포해변과 채석강 노을
2025.03.14 - [여행, 탐방, 일상리뷰] - 겨울 변산반도 여행(5-3): 소노벨 변산과 BBQ 치킨
소노벨 변산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한 10시..?
벌써 1박 2일 여행 중, 하루가 지났다.
개운하게 잤지만, 죽도록 더 자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일어나서 씻어본다..
오늘 향하게 될 곳은 내소사라는 곳이다.(맙소사 아님 ㅋ)
이곳은 여행 계획 세울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추천하는 명소 중 한 곳이라고 해서 가보고 싶었다.
1. 내소사로 향하다.
아니 무슨 주차장 들어갈 때부터 심상치 않다.
나는 토요일 오전 & 자차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평화로운? 아무도 없는 그런 상황을 생각했었는데,,,
실상은 주차장 입구부터 줄 서서 들어간.. 그런 것이다.
주차장은 유료더라.. 근데 비싸진 않다.
자리를 겨우 잡고 내려서 한 컷 찍었다.

내리면 바로 내소사 입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1km? 정도 걷긴 해야 한다.
그냥 길을 걸었으면 좀 심심할 뻔했는데, 양 쪽에 특산품이며 카페며 명물을 냅다 팔아재끼니까 심심할 틈이 없다.
이디아가 여기까지 있다니... 사람들이 이디아보단 부안 느낌 나는 그런 카페를 더 들어가긴 하더라
여기 와서 "오디"가 부안 특산품이라는 걸 처음 알은 나! (오디야 오디가?!)


주차장에서 한 200m 걸어왔나? 매표소 같은 입구가 보이길래 어? 뭐지 하고 있었다.
매표소는 아니고,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입구가 아니었다 ㅎ 여기서 숲 길을 좀 더 걷긴 해야 한다.
매 번 아스팔트나 도보를 걷다가, 숲 길을 걸으며 새소리를 들으니 참 마음이 정화된다.
푹신한 땅 느낌이 아직 생동감 있다.


자칭 숲 길이라 칭하고, 타칭으론 생태해설판이라 부른다.

"초파일 연등 접수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우리를 맞이한다.
가족 단위로 오거나, 주로 어르신 위주로 오긴 하더라
5월 연등 관련해서 지금부터 접수받는 것 같았다.


2. 내소사 내부 관람
드디어 내소사 입구가 보인다.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 찍고 들어가긴 하더라
사대천왕이 문 양쪽에 자리하고 있었다.(무서워서 못 찍음 ㄷㄷ)

들어가면 큰 나무가 우리를 바로 반긴다.
몇 살일까 매우 궁금했다 ㅎㅎ 둘레가 엄청 크다
뭔가 이 절을 지키는 그런 신비한 나무 같은 느낌?

연꽃 모양 조형물이 있어서 찍어봄 ㅎㅎ

아까 들어올 때 연등 접수받는다는 것 포함해서 공양미 관련 뭐 하나보다 싶었다.
기왓장에 뭘 하는 것 같았다.
잘은 모르겠다 ㅎ

여긴 스님들이 공부하는? 그런 곳인가 보다.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문구가 보인다.


들어가 볼 수 있는 건물에 들어가봤는데, 외할머니댁에서 항상 봤던 아궁이가 보여서 너무 반가웠다!


내소사 삼층석탑도 보고 ㅎㅎ 이거 보니까 불국사 생각난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왔다.


내소사를 나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숲 길을 다시 걸으며,, 올 때와 갈 때의 마음이 참 교차했다.
여행이 끝났구나.. 이런 것도 있었고, 절을 다녀오니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것도 있었다.
집 가서 좀 쉬자 이 마음도 물론 ㅋ..
그러나 저러나 이번 여행은 업무에서 벗어나 refresh 한다는 목적에 매우 부합한 그런 여행이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점심을 먹으러 가야 되기 때문인데, 점심은 정말 기깔나게 찾았다.
이 식당을 오기 위해 1박 2일을 버틴 걸까? 그런 생각도 드는 그런 곳이다.
그 식당은 다음 시간에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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