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직장생활 3년차다.
학생 시절 그리고 직장 1년차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거주 유형에서 살아남았다.
(4인실 기숙사, 2인실 기숙사, 5평 원룸, 대학원 아파트, 고시원...)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고나서, 괜찮은 1.5룸 방을 얻었다.(9평 정도)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이 곳에서 살면서 대학원 아파트 이후 가장 넓은 곳에 사는 것 같다.
혼자 살기엔 잠만 자는 곳이라 이 정도 크기도 너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해본다.
그렇다면 가스, 전기 비용은 잘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여태 낸 비용들을 대충 알고는 있는데, 모아서 볼 일은 없기도 하니깐...
한 번 그래프로 비교해봤다.
1. DATA
가스는 24년 5월~25년 2월까지 데이터가 존재하고, 전기는 24년 4월~25년 3월까지 데이터가 있다.
그래서 그래프 양 끝 쪽은 얼추 무시하고 가운데 위주로 보면 된다.
import pandas as pd
import matplotlib.pyplot as plt
import seaborn as sns
year = [2024]*9+[2025]*3
month = [4,5,6,7,8,9,10,11,12,1,2,3]
gas_payment = [0,21000, 7500,7500,6500,6500,12000,14000,52000,54000,58000, 0]
elec_payment = [18300, 5290, 10740, 13960, 25440, 26500, 16040, 10120, 9820, 11180, 10570, 10120]
df = pd.DataFrame({'year':year,'month':month, 'gas_payment':gas_payment, 'elec_payment':elec_payment})
df['year_month'] = df['year'].astype(str) + '-' + df['month'].astype(str)
df
"""
year month gas_payment elec_payment year_month
0 2024 4 0 18300 2024-4
1 2024 5 21000 5290 2024-5
2 2024 6 7500 10740 2024-6
3 2024 7 7500 13960 2024-7
4 2024 8 6500 25440 2024-8
5 2024 9 6500 26500 2024-9
6 2024 10 12000 16040 2024-10
7 2024 11 14000 10120 2024-11
8 2024 12 52000 9820 2024-12
9 2025 1 54000 11180 2025-1
10 2025 2 58000 10570 2025-2
11 2025 3 0 10120 2025-3
"""
2. GRAPH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었는데 2~3만원 사이로 나온다.
대충 7월부터 금액이 머리를 지켜들고 9월 중순까지는 이어지는 추세인데, 그래도 8월 9월 제외하면 만원대로 나름 나쁘진 않다.
겨울 가스비 보고 충격받았다. 이전에 살던 곳에서는 아무리 많이 돌려도 3만원?? 근데 확실히 수도권이 춥긴한가보다.
12월부터 실내온도 21~22도 맞췄고, 매일 온수샤워 한 번 때렸더니 5만원 넘는다;;(뭐지?)
곧 3월 가스비가 나오는데, 테스트 해보려고 2월에 난방 전혀 하지 않았으니.. 두고 봐야지
겨울 제외하면 평균적으론 만원대를 유지한다.
fig, ax = plt.subplots(1,1, figsize=(7,4))
# ax2 = ax.twinx()
sns.lineplot(x='year_month', y='gas_payment', data=df, label='GAS', ax=ax)
sns.lineplot(x='year_month', y='elec_payment', data=df, label='ELEC', ax=ax)
ax.set_ylabel('Payment')
plt.xticks(rotation=45)
plt.grid(axis='y')
plt.legend()
plt.show()
3. 평가
내가 대학생 때 원룸에 살면서 주로 전기료는 5000원을 넘기지 않았다 ㅋㅋ;;
냉장고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고, 노트북과 모니터만 사용했었다.(에어컨 풀로 틀어도 만원 초반??)
내 행동양식은 변하지 않았는데, 가격 평균치가 차이나는 걸 보니... 집마다 조금씩 효율 차이가 있다고 느꼈다.
또, 남쪽에서 올라왔으니 난방비는 꽤 많이 들 운명인가보다.
'여행, 탐방, 일상리뷰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생성형 AI 사진 편집 후기(ft. 갤럭시 S25) (0) | 2025.04.03 |
---|---|
갤럭시 S25 초슬림 케이스 리뷰: 안낀듯한 생폰 만지는 느낌 (0) | 2025.04.03 |
[갤럭시S25 개봉기] 62개월 쓴 갤럭시노트10 보내주기(ft. Smart Switch) (0) | 2025.03.31 |
쏘카 일레클 전기 자전거 1년 동안 매일 타본 후기(ft. 카카오 바이크 비교) (0) | 2025.03.20 |
티스토리 글 50개, 누적 방문자 1,500명 달성 후기(회고록) (2) | 2025.03.09 |